미스미상

하루도 안빠지고 티스토리 쓰려고 했던 나의 계획은 .. 카톡 데이터실 화재로 무산되어버림…. ㅠㅠ 루틴이 되어버려서 하루이틀 안썼더니 뭔가 허전함 티스토리 어플 눌러도 로딩 아이콘만 빙글빙글 돌고 들어가 지지 않다가 오늘 가까스로 들어와짐 ㅠ 10월 15일 카톡도 안되서 이게 뭔가 했는데 티스토리도 안되고 노브랜드 우유 사러 갔더니 노브랜드 냉장고 고장나서 우유도 못사고 ㅠㅠ ㅋㅋ 노브랜드 냉장코너 셧다운 ㅎㅎㅎ 뭔가 사이버테러라도 난듯했던 며칠.. 고양이 가족은 카톡도 티스토리도 냉장고 고민도 없겠지 ㅎㅎ 지나가다 너무 귀여워서 찰칵 저 아저씨 포스 보소 ㅋㅋㅋㅋ 찍는데도 아랑곳 하지않고 귀욥게 철푸덕 엎드려 잠을 청하는 골목냥이가족 ㅋㅋ

동네 아저씨들이 주고받는 얘기를 지나가다 듣게 되버렸는데 폐지 줍는 아저씨가 올해 4월부터 지난달 9월까지 폐지를 주워 90만원을 벌었다고 하셨다. 6개월에 90만원을 벌었다면,한달에 15만원, 하루에 5000원씩 벌어야(폐지를 주워야) 90만원이 되는거~ 저렇게 두 리어커 가득 싣고가야 5000원 받는건가..

얼마전 동네에 없어진 오래된 빵집 건물 리모델링을 위해 외장재를 뜯어놓은 상태였는데 벽속에 세월이 느껴지는 도원극장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남편이 인터넷에 찾아보니 직원이 15명이였던 도원극장은 40년동안 운영을 했었고 2005년에 문을 닫았다고 한다 저 울프 영화는 1994년 상영작이였고.. 100년동안 어떤것을 한다는 것은 참 쉬운것이 아니였구나 시대를 거스르지않고 함께 가는건 대단한거였다

바빠서 유청을 4일정도 빼두었더니 그릭요거트가 아주 꾸덕꾸덕하게 만들어져있었다 ^^ 냉장고에 있던 키위와 용과 올리고 삼을 절여둔 꿀도 큰스푼으로 뿌려주고 해바라기씨와 아몬드 호두로 마무리~ 카스피해 종균으로 집요거트 재배양한지 1년이 거의 다 되어간다 시간 정말 빠름빠름~ 카스피해씨 올 겨울도 집요거트 배양 잘 되게 잘 부탁해요

출근길 달이 너무 예뻐 찍어보았다 달이 복스럽게 아주 꽉 차있네 좋아하는 일을 할수 있다는것에 감사, 꿈에 그리던 공간에서 일할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감사하다 돈만 좇아 일할때는 일이란게 항상 힘들고 스트레스뿐이였고 돈을 벌어도 어딘가로 다 나갈일 밖에 없었던거같은데 돈을 생각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에 빠져 일하다보니 보상은 따라오는거같다 난 아침에 일어나기 항상 힘들었던거같은데 이젠 5시도 돼기전에 눈이 떠지고 일을 위해서라며 그렇게 좋아하던 커피도 끊고 정말 잘 해나가고 싶다 꾸준히 부지런히 성실하게 효율적으로 정확하게 빠르게 정직하게 당당하게

구파발 오늘샌드위치 샐러드랑 샌드위치 그리고 핫도그!!! 연어샐러드가 은근 찾기 힘든데 연어샐러드가 있다 ㅠㅠ 시저샐러드랑 케이준치킨 샐러드도 있고 :) 리코타치즈듬뿍 샐러드 ㅋㅋㅋ

지나가다 현수막에 이마트슈퍼가 진관동에 오픈을 했다고 붙어있어서 찾아가보게되었다 ㅎㅎ궁금궁금 에코테라스 검색해서 위치 파악하고 찾아가기 진관파출소 건너편에 생겼구나 ~~ 들어가기 전에는 이마트 슈퍼라니 노브랜드 같은건가? 작은 동네 슈퍼나 이마트24같은 편의점 정도의 크기인가 했는데 자연주의 / 냉동브랜드 피콕도 있고 ㅎㅎ 아니 들어가보니 매장크기가 거의 이마트 수준이다 ㅎ아니 동네에 이마트가 생긴거나 다름없었다!! 대박 샐러드코너도 빵빵하고 종류도 많고 ~~ 조깅하러 아와서 여기서 장보고 들어가야겠으 ㅎㅎㅎ (조깅은 언제해? ㅋㅋㅋ) 과일도 종류가 이마트답게 엄청나게 다양하고 신선하고 ㅎㅎㅎ 육류코너는 말해모해 ㅎㅎ 아니.. 동네에 이마트가 슈퍼라는 단어를 추가해서 들어오다니 이건 생각못했네 너무 좋다..

연어샐러드가 먹고싶어서 다시 찾은 구파발 달리는커피 오늘은 연어샐러드에 로스트치킨 추가요. 달커 연어샐러드의 할라피뇨가 궁합이 너무 잘맞어 ㅠㅠ 자꾸 생각나는 달커 연샐 먹으려고 하는데 테이블 위의 영롱한 무지개가 ㅎㅎ

빅뱅 승리씨가 오픈 했을때는 사람 많을까봐 못가봤는데 이번에 남편이 데이트코스에 라멘을 추가해주어서 드디어 아오리라멘집 구경할수 있었다 먹을때 커튼을 쳐줘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먹을수 있어 좋았다~ 디테일한 센스 굿굿 이게 얼마만의 라멘인가 ㅠㅠ 적당한 매콤한 라멘 너무 맛나따 ㅎㅎ 양이 조금 적었다는게 오빠와 나의 공통적인 의견 챠슈덮밥은 조금 독특한 와사비양념이 되어있어 자칫 느끼할수 있는 챠슈덮밥에 밸런스를 주었다~ 챠슈가 조금 두꺼워(난 얇은 짜슈파..)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무난했던 메뉴

아침에 일어나서 과일 듬뿍 플레이팅해서 먹기 뇸뇸 샤인머스캣과 키위 배와 용과~ 아침부터 상큼 시원 깔끔하게 시작! 점심은 남편이 준비한 런치 스페샬 의성마늘햄 스파게티 오븐에 구운 햄에 스파게티 싸먹기 ㅎㅎ 넘 맛있당 비쥬얼 어메이징~ 플레이팅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