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미상

습기제거제를 장마 전에 교체해뒀었던거같은데 벌써 반정도 물이 차있는거보고 깜짝놀라서 집 구석구석 뒀던 제습제 하나씩 교체중 ㅠ 예전 살던집에 제습제를 안써서 후회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ㅎㅎ 이사와서는 구석구석 두는 습관이 생겼는데 생각보다 습기가 많이 생겨 ㅠ 매번 깜짝 놀람 작년까지는 쿠팡에서 주문해서 사용하다가 최근에는 노브랜드 습기제거제도 가성비가 좋아 사용중인데 습기를 제일 잘 빨아들이는거같아 만족중 다이소 습기제거제도 낱개로 가끔 추가해야될때 구매하는데 가성비는 말해모해~ 근데 습기는 좀 덜 빨아들이는 느낌.. 우리나라가 점점 열대아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체중이 2kg정도 줄어들긴 했는데 이게 갑상선 항진 때문인건지 운동하고 식단조절해서 빠진건지 ㅎㅎ 좀 헷갈리긴 하지만 단약하고 수치 상관없이 운동이 치료라 생각하고 달려온 6개월의 나 칭찬해.. 쉽지않았다 ㅠ 1월까지만해도 다리근육이랑 왼팔근육이 표준이하였는데 현재는 전신 근육량 표준을 달성했다 ㅠㅠ 근손실에서 오는 좌절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요즘은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 섭취에 집중 또 집중 운동을 하더라도 단백질을 꼭 챙겨먹어야한다는걸 알았다 근육 펌핑되는 정도가 다름 ㅎㅎ 그리고 처음보는 왼팔 체지장 표준이하! 왜 왼팔이 지방이 제일 많이 빠졌을까? 운동할때 왼팔을 은근 많이 쓰나보다 신기신기 기초대사량도 늘어났고 근육량도 증가했고 몸무게는 감소했고 지방량이 꽤 많이 줄어들었다는! 식단조절도 정말..

남편이 쉬는날 아침 무쇠솥을 꺼내 화덕풍으로 구워주는 피자 꿀맛~ 이번에는 치즈를 추가해서 더 고소하고 풍미 가득한 피자완성 그리고 주특기 바게트 구워 오후 간식으로 냠냠 ㅎㅎ 바삭한 바게트가 진가를 발휘하는 핑거푸드 올리브오일과 오렌지쥬스도 함께 한자리에서 두접시 뚝딱 해치움 ㅎㅎ 집에서 해먹는 피자는 뜨거울때 먹을수 있어서 참 좋은거같다 :)

카스피해 종균으로 집에서 그릭요거트를 만들어먹은지 반년이 지나가는거같다~ 너무 잘 해먹고있어서 이러다 정말 평생 집요거트로 재배양해가며 먹을수도 있을듯 ㅎㅎ 내가 멈추지만 않는다면 ㅎㅎ 꿀참외에 호두와 마카다미아 올린 허니 그릭요거트볼 바로 까서 먹는 마카다미아를 올려서 그런지 고소한 풍미가 대박이였던 그릭볼 또 다른날 꿀참외와 대왕블루베리 그리고 호두를 올린 허니그릭요거트볼 참외 다먹어서 남은 블루베리로 심플하게 블루베리 허니 그릭요거트볼 완성~ 딸기 다음으로는 블루베리가 요거트랑 참 잘 어울리는 느낌 요즘엔 나흘에 한번정도 재배양 중 하루정도면 푸릉푸릉하게 푸딩처럼 배양이 70%이상 빨리 되는편~ 그래도 이틀은 뒀다가 사용하고있다 그리고 오늘 아침은 모닝사과와 함께 꿀 뿌린 달콤 그릭요거트와 블루베리..

쉬는날 우유를 얼려두고 통팥을 쑤고 호두를 굽더니 러프한 홈메이드 팥빙수를 불쑥 내미는 남편 ㅎㅎ 어릴때 우유를 냉동실에 얼려꺼내 먹곤 했는데 ㅋ 어릴적 감성 꺼내먹는 바로 그맛~ 통팥이라 전혀 달지않아 정말 단백하고 고소했던 고마워요 :)

유투브를 보다가 알고리즘이 나에게 던져준 브랜드보이 채널의 ‘톰 삭스’ 이야기 1~2년 한다는건 그냥 관심이 있는거고 5년정도 하고 있다는건 그 역시 취미라 하며 한 분야에 20년은 일해봐야 그 분야에 통달할 수 있다는 톰 삭스의 이야기.. 물론 본인 자신이 긴 무명 시절동안 다양한 일을 하며 그 자리에서 존버했기에 지금의 톰 삭스가 있었던거겠지? 아무리 하찮고 어렵고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그 자리에서 열심히 했을때 항상 더 좋은 길로 이어졌던것같다 꾸준함 존버 포기하지않기 오늘 나의 꿈을 재정비하고 20년 뒤의 내 모습을 또렷히 그려보자

남편이 휴무날 아침에 오랜만에 피자를 구워줬는데 너무 맛있었다 ㅠㅠ 사실 며칠전 남편 휴가때 사먹었던 피자가 한판에 3만원 정도했는데 맛이 그저그래서 가성비 별로다 하고 있었는데.. 집에서 만들어먹으면 작은 사이즈로 6판 해먹었는데도 재료가 남았고 5000원도 안되는 원가에 박수를.. 그리고 무엇보다 오븐에서 식탁까지 배달되는 시간이 1분이 안걸림(토핑과 컷팅 플레이팅 시간) 미니 파프리카도 너무 잘 어울리는 우리집피자 요가 다녀와서 오후에는 또 계란 토핑이 추가된 또 다른 버젼의 우리집피자 ㅎㅎ 작은오븐이지만 화덕에서 구운느낌 충만~ 이제는 피자는 집에서 만들어먹는걸로 결론냄

덥디더웠던 날 남편이랑 동네 순대국밥집에서 순대국밥이랑 검은콩순대국 흡입하기 ㅎㅎ 콩국수는 검은콩으로 만들어서 그런가 진짜 꼬숩하고 진한 맛이 느껴졌다(미각이 돌아오고 있나??)

동네 국수전문점이 이름도 바뀌고 국수우동집으로 바꼈다 오후 일정이 있어 고민할 시간이 없어 일단 돈까스를 시켰는데 ㅠㅠ 찍먹파러 소스 따로 달라하는거 깜빡함 아직 미각이 덜돌아와서.. 돈까스를 먹는건지 뭘 먹고있는건지 ㅠㅠ 일단 생존을 위해 먹고 또 먹어주기 미각 돌아오면 다시 와야지.. ㅜㅜ

전에 못보고 놓친게 아쉬워서 다시 찾은 튠어라운드 버스킹 공연 소프라노 색소폰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ㅎㅎ 케니지가 연주한 악기가 소프라노 색소폰이였다네 공연전에 맞춰 무료음료도 받아오고 ㅎㅎ 목 아파서 하나는 생강차 ㅠ 쿨럭 다른 버스킹도 하고있었다 일상에 활기가 돋아나는거같아 기분좋음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