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차 백신을 맞고 정확히 이틀째부터였다.. 열흘 굶은듯한 몸떨림과 공포의 가려움증과 불면증 그리고 급격한 근손실로 나는 결국 갑상선 항진증 진단을 받게되었다. 이 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갑상선 카페를 몇날몇일 헤메던중 누군가의 추천글을 보고 도서관에서 <면역의 배신>이라는 책을 빌려 읽게되었다.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한 나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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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이 이토록 떨어질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온몸에 펼쳐지는 다양한 이상증세들과 반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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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신 미국 의사쌤 본인이 갑상선 저하증에 걸리시면서 자가면역질환이라는 터널을 통과하시며 그 끝에 이 책을 펼치신것 같다. 공감을 해주는 의사라니... 그래서 그런지 이 두꺼운 책을 보름씩 붙잡고 열심히 읽어내려가는 중이다. 물론 이번 갑상선 항진증 진단은 코로나 백신이 트리거(방아쇠 역활)가 되어 나타난 병이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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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나한테 이 병이 왔는지 어떻게 왔는지 내 몸 아래에 깔려있는 이유들을 알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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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내가 참치를 많이 먹어서(참치김밥을 좋아했었음) 수은에 중독이 된건가 - 중금속 중독도 자가면역질환의 한가지 원인이 될수 있다고 한다
스트레를 항상 만들어 살아가는 성격탓에 부신피로로 인한 자가면역질환?
아니면 차가운 라떼를 달고살고 탄수화물과 정제밀가루 중독으로 인한 장누수가 원인??
유전자변형된 음식을 많이 섭취해서??
잘 모르겠지만.. 좀 억울하긴 하다.. 보상을 받을수나 있을런지
병원을 매주 왔다갔다 하는것도 귀찮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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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조금은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패턴을 추구해봐야겠다
술도 끊고 카페인도 줄이고 운동 규칙적으로 하고 일찍 자고..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한데 요즘 하루에 한두번씩 5분명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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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집밥 잘 해먹고 샐러드 야채도 자주먹어주고 운동도 하니 확실히 수치는 좋아지는것같다
물론 동시에 카멘정(갑상선 항진증에 처방되는 호르몬조절약) 부작용으로 엄청난 가려움으로 고통스럽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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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읽다보니 엄마가 가진 증상들과 겹치는 낭창(루푸스)이라는 자가면역질환을 알게되었다!
코와 두뺨에 뿔처럼 나는 나비발진부터 온도나 감정으로 유도된 손발의 색깔변화(레이노 현상) 그리고 호전되었다가 심해졌다는 반복하는 전형적인 패턴까지 .. 이 질환도 나아지기 위해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질좋은 어유(오메가3)섭취와 햇빛광합성(비타민D)을 추천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은 일단
면역력 70%를 책임지는 장을 튼튼하게 해야하는게 답인거같다 ; 건강한 식단 그리고 우유,유제품,정제된 밀가루,정제된 설탕,유전자 변형된 식품,가공식품 제외시키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가 셀프 스트레스 관리 - 운동,명상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음식을 먹을때 꼭꼭 잘 씹어먹고(소화기관에 부담주지 않게)
카페인도 줄이고 (끊으면 더 좋겠지만)
무튼 갑상선항진증.. 최소 일년반 이상 매일 아침저녁으로 약을 챙겨먹어야하는게 귀찮고 싫긴하지만
이번 기회를 내 몸을 소중하게 여길수 있는 전환점 터닝포인트라 생각하자
하지만 3차 백신은 물론 이제 독감백신도 안맞을테다
나 건강해질테야
면역력을 높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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