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 만들어보려고
이모티콘 관련 책도 샀었고(다시 팔았지만…ㅋㅋㅋ)
자그마치 클립스튜디오도
할인시즌에 맞춰 구매도 해놨는데
정작 몇년간 승인은 커녕 하나를 완성하여
이모티콘 스튜디오에 올려본 적도 없는 나..
살다보면 가끔 ㅠㅠ 혼자서 버거울때가 있는법 ㅋㅋ
집에서는 도저히 이모티콘 만들기가 쉽지않아서 ㅎㅎ
눈팅하던 프립 이모티콘 강좌에 자리가 났을때 신청을 해버렸다.. ㅎㅎ 유캔두를 통해 모바일로 그림그리기에 엄청난 도움을 주신 이나랑 쌤이 하는 프립 오프라인 이모티콘 만들기 강좌! 완벽을 버리고 완성을 하러 고고씽~!!
3시간안에 완성해서 플랫폼에 업로드까지 마쳐야하기 때문에 일단 원데이클래스 가기전에 어떤 주제로 이모티콘(스티커)을/를 만들지 구상하다가..
요즘 부업,앱테크,제휴마케팅,디지털노마드 라이프를 지향하는 나라서 그런지 ㅋㅋ 돈에 관한 이모티콘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그림 그리기 귀찬고 싫어서가 아님..) 업로드하는 전체 프로세스를 경험하는 원데이클래스이기도 해서 사실 캐릭터로 완성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빠듯 ㅠㅠ 할것같기도 했다 ㅎㅎㅎ
카카오톡은 32장 제출해야한다고하여
돈을 그럼.. 얼마짜리로 정해야하나..
지하철타고 이동하면서 열심히 구상하기 ㅎㅎ
대충 일단 나열해보기
구상하다 내려야할 지하철역 지나쳐서 ㅠㅠ
다시 반대방향으로 타서 내리기.. ㅎㅎ
강의가 있는 건물 층계로 올라가는데 창밖으로 새가 앉아 쉬길래 한번 눈도장 찍어주기
여기가 오늘 내가 이모티콘을 완성할 곳!! 도착 하하!!
그래 시작이 반이다! 이렇게라도 도전해 보는거야 ㅎㅎ
입구에서 마주친 액숀클럽 액숀나우!
지금 행동하라! 바로 지금 롸잇나우! 액숀나우!
이나랑 쌤의 긔여운 스티커들 :)
하루만에 나만의 이모티콘 제작부터 판매까지!
두근두근 ㅎㅎ 근데 캐릭터 스케치부터 디테일한 준비가 하나도 안되있어 조금 불안불안
오랜만에 듣는 원데이클래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것은 언제나 설레고 즐겁다 ^^
두둥 여기에서 오늘 역사가 이루어지나요 ㅎㅎㅎ
스케치할수 있는 펜과 A4용지 그리고 나랑쌤 명함과 액숀클럽 귀요미 스티커가 선물로 놓여져있다!^^
나는 핸폰으로 제작할거라 이비스 어플을 사용!
유캔두에서 매일 사용하고 있던 어플이라 친숙했다 ㅎ
내가 돈을 테마로 이모티콘을 만들고 싶은데
이비스 폰트도 저작권 문제로 마구 사용하면 안되어서
눈누 무료폰트로 할까하다가 쌤의 추천으로 손으로 그리기로함 ㅎㅎ 역시 손맛이 최고..
약간 발로 그린 그림같지만..3시간 안에 2개의 플랫폼에 올리려면 단순 심플함이 필요해서 일단 이렇게 베이스 진행 ㅎㅎ
요리조리 이비스 기능도 다시 복습시켜주시고
점점 쌓여가는 머니머니들 ㅎㅎ
그리고 제작 가이드 해주시면서
틈틈히 이비스 기능중에 내가 몰랐던
이미지를 여러개로 복사하는 기능이라던가
이미지를 복사해서 다른 이미지에 붙여넣는 기능,
클리핑 기능도 알려주셨다
드디어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튜디오 ㅠㅠ
3년동안 못만들었던 이모티콘을..
3시간만에 만들어 업로드까지 완성 ㅋㅋㅋㅋㅋ
역시 사람에게는 마감기한이란게 주어져야함 ㅎㅎ
첫번째 플랫폼 카카오톡에
멈티(멈춰있는 이모티콘) 32개 업로드!
작가명도 적어주고 ㅎㅎ
돈돈돈 시리즈가 되나요 ㅋㅋ
제출하고 ㅠㅠ 심장떨림 ㅎㅎㅎ
심사중이라고 뜬다 ㅎㅎㅎㅎㅎ
이모티콘 심사는 2주에서 한달정도 걸림..
담당자님 귀엽게 봐쥬떼요 ㅋ
승인해주는 분의 컨디션에 따라
승인여부가 많이 좌지우지 된다는 후문이 ㅋㅋ
제페토랑 비슷하구만 ㅎㅎ
카카오는 워낙 심사가 까다로워 기대를 하진 않지만
언젠가는 카카오 임티도 출시하는 목표로 가즈아~!
너무 디자인이 무미건조한가? ㅠ
소심하게 1000원에 책정해보기.. ㅎㅎ
두번째 플랫폼인 네이버 OGQ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도 업로드 완료!
오지큐는 24개 업로드 가능하고
Tab,Main 이미지를 따로 사이즈 변환해서
올려야함
3시간안에 달려서 발로 만들었더니 ㅎㅎ 컨셉도 내용도 가볍긴하지만.. 완성한것을 기쁨으로 ㅎㅎㅎ
네이버 오지큐는 원래 블로그,카페,포스트에 사용가능한데 문자로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한다 ㅎㅎ
이제 어떻게 만들고 사이즈 변환해서 업로드 하는지 전체적인 제작과정을 알았으니까 하나씩 정성들여 만들어봐야겠다!
너무너무 배우고 싶었던 과정!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고민을 했는데
역시 오프라인 강의 다녀오길 정말 잘한거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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