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벌레를 올해 처음 마주친건 우리집이였다
얘네들이 사방팔방 길거리에 널려 날아다니다가 지치면 지나가는 행인들 옷자락에도 앉아가는지
내 옷자락에 앉아있다가 엘리베이터 같이 타고 집까지 들어왔는데 그때서야 온도차가 느껴졌는지 후다닥 하고 날아올랐는데 태어나서 처음 본 이상한 길죽한 시커먼스 벌레 ㅠㅠ 처음엔 숫개미같은 종류겠지 하고 그냥 넘겼는데 ..
얘네들이 짧은 수명때문에 3~4일만에 짝짖기를 해야해서 아주 많이 많이 급했나보다 날아다니며 짝찢기하며 온동네방네 집 가득 구석구석 축제를 벌렸음 ㅜㅜ
진짜 다른 동네 갔더니 한마리도 없더니..
은평구가 산이랑 자연이 좀 많이 보존되어있어 그렇다는 유투브 내용을 보니 조금 이해가 되었다
이상기후의 의견도 있고…
열대아 기후로 변해가면서 그 환경에 맞게
생태계에 포진하는 곤충 식물의 종류들도 바뀌어 가는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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