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연습하는데 창가에 뭔가 푸더덕 하고 날라와 앉길래 보니까 동네 비둘기가 놀러온거다.. 내가 방충망 청소를 안해서 안이 잘 안보이는지 ㅎㅎ 집안을 요리조리 애쓰면 구경하다가 한참을 앉아있었음.. 생각해보니 저 자리에 새똥이 있었는데 아.. 쉼터 겸 화장실이였나 ㅠ ㅋㅋㅋ
똥 누지말아죠 ㅠㅠ ㅋㅋㅋ
날아가더니 이번엔 건너편 집 창문에 앉아서 구경하기
오! 친구인지 배우자인지 모르겠지만 짝꿍이랑 만남의 장소였나보다 ㅎㅎ 다른 비둘기도 날아옴 그리고는 또 건너편 집 집안을 열심히 구경하다가 날아감ㅎㅎ 벚꽃나들이 가려고 데이트 약속 한건가보다 새들은 날아가면서 하늘에서 벚꽃길을 구경하겠구나 헤헤
비둘기 친구 다녀갔다고 남편한테 카톡 보냈는데 이런 하트꾹꾹이 답변이 ㅋㅋㅋ 넘 웃긴 오빠 ㅋㅋㅋ
오늘도 이렇게 웃으며 즐거운 일요일을 마무리해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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