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차 백신을 맞고 정확히 이틀째부터였다.. 열흘 굶은듯한 몸떨림과 공포의 가려움증과 불면증 그리고 급격한 근손실로 나는 결국 갑상선 항진증 진단을 받게되었다. 이 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갑상선 카페를 몇날몇일 헤메던중 누군가의 추천글을 보고 도서관에서 이라는 책을 빌려 읽게되었다.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한 나의 병.. 삶의 질이 이토록 떨어질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온몸에 펼쳐지는 다양한 이상증세들과 반응들... 이 책을 쓰신 미국 의사쌤 본인이 갑상선 저하증에 걸리시면서 자가면역질환이라는 터널을 통과하시며 그 끝에 이 책을 펼치신것 같다. 공감을 해주는 의사라니... 그래서 그런지 이 두꺼운 책을 보름씩 붙잡고 열심히 읽어내려가는 중이다. 물론 이번 갑상선 항진증 진단은 코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