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불광댁의 생일주간 파티이야기

미스미상 2022. 1. 11. 16:58

동생이 생일이라고 스시 오마카세를 예약해서 데려가주었다 ㅠㅠ 몇백년만에 먹는 스시던가~

예약시간 딱 맞춰 입장이 가능했다 :) 깔끔한 신축 삐까삐까

ㅋㅋ 먹느라 사진을 못찍고 하나 찍은 사진이 가지초밥 ㅋㅋㅋㅋ 가지가 입에서 녹아없어져버렸다 ㅠ 아 넘 맛나쪄힝~ 추가피스로 엔가와와 우니를 주문했는데 엔가와가 ㅋㅋㅋㅋㅋ 대왕 팔뚝만해서 깜딱 놀랐다.. 무지 큰 광어이긴 했나보다ㅎㅎㅎ 우니는.. ㅠㅠ 조금 꼬숩한 맛이 없어서 아쉽긴했만 가성비 짱짱~ 다음엔 연남동 스시지현에 가보기로 약속~

밥먹고 얼마전 새로생긴 오렌지리프자리 가게에서 밀크티 마시려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책이 많다는 카페콤마로 고고씽

투스카나식 할머니 티라미슈 .. 내가 먹은 디저트중에 최고다최고.. 벌써 또 먹으러 가고싶어짐 ㅎㅎ

카페콤마에서 하는 영상 콘텐츠 공모전도 있네
나라면 어떻게 기획해서 영상을 만들지 궁금해짐 ㅎㅎ

책과 와인이 있는 올바른 곳

얀 쿠브레의 새로 출간된 책 !!! 너무 보고 싶었는데 ㅎㅎ 열람용이 있어 여유롭게 볼수 있어 행복했다

얀쿠브레 디저트와 플레이팅
플레이팅이 너무 예쁘게 되어있어 눈이 호강

이건 동생이 열람중이던 비건책에 나온 케일칩과 갈릭소스 레시피 :)

사과과 비트도 오븐으로 칩을 만들어먹으면 되는구나! 아이디어 겟겟~!

음료는 카페라떼를 프라임과 밤기차 이렇게 두잔을 시켰는데 어째 바닐라도 바닥에 보이고 끝까지 달달하다 했더니 나중에 집에와서 보니 역시나 바닐라라떼로 주문이 들어가져있었더랬더라… 바닐라라떼 카페에서는 처음 마셔봄……. 왜 바닐라라떼로 주신거지??? 돈이 문제가 아니라 ㅋㅋ 급 궁금해짐…

이렇게 잘 돌아다니니 만보가 넘는구만 ㅎㅎ 100캐시 추가완료 ㅋ

레츠샐러드가 집앞에 하나 생기면 좋겠다 ㅠㅠ 불광역은 넘 멀어힝~

샐러드 만들어먹을때 자꾸 빼먹길래 자주 들어가는 재료를 적어서 냉장고에 붙이기 ㅋㅋ 애쓴다 ㅎㅎㅎㅎ

다크브레드 구워서 에그마요 스프레드 올려 레몬쥬스 사과와 함께 아침 시작하기

그리고 대망의 오빠가 시트부터 손수쳐서 만들어준 딸기폭탄 케이크 ㅠㅠ 감동도 잠시 세탁기에 볼펜 넣고 돌리는 바람에 생일선물받은 면잠옷에 볼펜잉크얼룩 묻어서 지우느라 짜증내고 백분토론회 열림 ㅋㅋㅋ

무튼 축하도 많이 받고 사랑듬뿍 받은 생일이였다
난 행복하다 무척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