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불면증 극복기 - 나름 효과적이였던 방법 방출

미스미상 2022. 5. 30. 10:01

유난히 유난스러웠던 이번달 생리전증후군 

그 중에서도 제일 독보적이였던 불면증이라는 증상 ㅠㅠ 

잠이 얼마나 소듕한것인지 알수 있었다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온다..

허공에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자고싶다.. ㅜㅜ)

앉아서 가부좌틀고 명상도 했다가 

다시 누워 멀뚱멀뚱 잠을 청해보고..

그러다보면 새벽5시.. ㅠㅠ 

아침에 겨우 살짝 잠이 들긴하는데 

얉은 잠과 악몽 ㄷ ㄷ ㄷ 

 

자고싶다... ㅜㅜ 

뭐가 문제일까? 

항진증이 심해져서 빈맥으로 인해서 잠이 안올수 있지.. (병원 가기 싫고 ㅠㅠ) 

호르몬의 노예로 이젠 갱년기 증상으로 불면증이 생긴건지 

얼그레이 가향차 폭탄 라떼를 달고 살아서 얼그레이 부작용으로 인한 불면증?? 

(커피 대신 한동안 마들렌 만들때 사뒀던 얼그레이를 엄청 진하게 내려서 라떼에 타마셨었음) 

 

무튼.. 잠을 자고싶은데 잠들수 없는 고통 ㅠㅠ 

지금 벌써 3주째 이러고 있다 ㅜㅜ

 

몇가지를 시도해보는 중인데 

 

잠들기 전 가벼운 따뜻한 샤워(체온을 떨어뜨리고 릴렉스 시켜줌)

마그네슘,칼슘(노브랜드에서 장볼때 사서 먹어보는 중,저녁에 먹는게 좋다고한다)

우유(적당히 한두모금)

 

어젯밤에는 

이 세가지 조합에 

간만에 생각보다 일찍 잠들수 있었다 

 

아몬드우유나 바나나,대추도 좋다고 하니 

콤보에 추가해보는걸로.. 

 

무엇보다 낮에 많이 움직여 에너지를 방출하는게 중요한디 

요즘 운동 외에는 ㅠ 오는길에 장보는거 외에는 

움직이는거 자체가 귀찮음 ㅠㅠ 

 

찾아보니 눈의 망막에서 햇빛을 받고 15시간 뒤에 

멜라토닌 분비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잠들고 싶은 시간에서 

거꾸로 15시간 전에 미리 30분 이상 햇빛을 받으면서 

산책을 즐기면 잠들기 쉬워진다고 한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산책 나가야한다는 소리.. 풋.. 

피곤해서 항상 졸릴때가 좋았나..

왜 이젠 잘수가 없는거냐고 ㅠㅠ 

어제 제대로 잔거 빼고는 보름은 뜬눈으로 밤을 지샌거같은데...

오늘도 꿀잠 자면 좋겠다  

 

자고싶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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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주얼다이브